ADI, 컨트롤러 신제품 ‘LTC1871X’ 출시
도금기술은 흔히 철강이나 자동차 등의 산업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도체와 같은 첨단 IT산업에서도 중요한 분야이다. 최근 도금기술을 활용해 내구성이 강한 장수명 반도체가 개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넓은 입력 범위를 지원하는 전류 모드, 부스트, 플라이백 또는 SEPIC 컨트롤러 신제품 ‘LTC1871X’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TC1871X’는 특화된 구리(Cu)/니켈(Ni)/금(Au) 패드 도금은 고온 환경에서 더 긴 수명을 보장하며, 소형 MSOP-10 패키지는 매우 컴팩트한 솔루션 풋프린트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N-채널 전력 MOSFET 구동이 가능하고 외부 부품이 거의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저전력 및 중간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해 설계된 이 제품은 전력 MOSFET의 온저항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류 감지 저항이 필요 없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LTC1871X는 최대 175°C의 고온 환경에 최적화 되어 설계되었다.
LTC1871X는 입력 전압 범위가 2.5V ~ 36V로 매우 넓기 때문에 3V ~ 36V의 공급 전압 범위를 갖는 석유 시추 장비 같은 고온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전기적 파라미터들은 175°C에서 100% 테스트 되었기 때문에 –40°C ~ 175°C의 전체 온도 범위에 걸쳐 ±2%의 VREF 정확도를 제공한다.
LTC1871X는 부스트, SEPIC 또는 플라이백 토폴로지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다운홀 드릴링 애플리케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배터리 구동 방식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LTC1871X의 버스트모드(Burst Mode®) 동작은 대기전류 소비가 낮아 더 긴 배터리 동작 수명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