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두뇌기업 찾아나서

산업부, 두뇌기업 찾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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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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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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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40개사 선발…4차 산업혁명 첨병으로 육성

산업통상자원부가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Power)을 찾는다고 27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제품에 대한 기획력과 아이디어가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인 기업으로, 이번에 4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기업이 6월 16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성장팀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산업부는 평가를 통해 8월 말까지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대상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개 분야이며, 기획·설계·연구 등 가치사슬 상류 분야에서 업력 3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업이면 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력·기술·자금 등을 지원하고, 다른 정부 지원에 대해 우대한다.

산업부는 두뇌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병으로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지원 등 연계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현행 11개사에서 21개사.

도경환 산업부 실장은 “기획·설계 등 두뇌 역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원동력으로, 정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두뇌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내달 16일 서울 강남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정부는 이 사업으로 지난 3년 간 115개 회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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