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열처리 등 ATC로 4차 산업혁명 연다

政, 열처리 등 ATC로 4차 산업혁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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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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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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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곳 신규 지정…연 5억원 이내 최대 5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수기술연구센터(ATC)지원 사업을 통해 67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연구소를 ATC로 지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연간 5억원 이내, 최대 5년 간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올해 산업부는 중소기업 64곳, 중견기업 3곳 등을 신규 ATC로 지정했다.

현재 ATC 지정기업 434개 중 산업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90개 회사가 포함돼 있고,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28개로 파악됐다.

ATC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R&D) 집중도는 5.9% 수준으로 독일의 히든 챔피언 기업 수준(6%)에 근접(국내 중소제조업체 평균 2.39%)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4갱 기업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특허(1.5배), 사업화 성공률(1.8배), 매출액(3.5배), 고용(2배) 등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종전 주력산업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올해는 신산업 분야의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주력산업 분야(28개 과제,115억원)보다 신산업 분야(39개 과제,168억원) 과제를 집중 선정해 지원하고, 지원 범위도 지식서비스, 바이오 의약, 로봇 등 기존 3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바이오·헬스, 첨단 신소재 등 12개 분야로 확대한다.

산업부 산업기술개발과 김홍주 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술연구센터는 앞으로 세계 시장에 맞는 기술개발로 경쟁력이 있는 연구소로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초석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정한 신규 ATC 기업에 대해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이들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후 6월 ATC기업 지정서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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