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2%·영업익 30%↑…순천 단조공장 통해 실적 제고 노려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올린 탁월한 경영실적을 2분기에는 단조사업 강화로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5,741억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9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22.2%, 29.9% 급증했다.
이는 자동차와 조선 관련한 매출은 부진했으나, 철강재 가격 상승과 자동차 외판용 냉연, 고강도 철근 등 전략제품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원료의 전략적 구매, 수익창출형 조업체제 강화 등으로 1,014억원의 원가를 절감한 점도 이 같은 실적 달성에 힘을 보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순천 단조 공장을 정상 가동해 이 같은 경영실적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산업별 업종과 시황에 맞춘 계획, 단조 사업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증대 구조를 가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