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뿌리기업,불량감소위한 공정개선 생기원, 공정관리 통합 플랫폼④<끝>

[기획]뿌리기업,불량감소위한 공정개선 생기원, 공정관리 통합 플랫폼④<끝>

  • 뿌리산업
  • 승인 2017.04.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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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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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계 FOPIS,생산성 제고·비용절감에 탁월…기산진, 보급·확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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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대 뿌리기업 등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품질혁신기반사업을 추진, 이들 기업의 공정개선과 품질검사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세계 경쟁력을 높인다.
지난해 말 취임한 이성일 원장은 뿌리기업 등 현장 지원을 강화,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21세기 품질 인류 국가 반열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생기원이 뿌리산업 등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품질불량 유형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 확산해 뿌리기업의 품질력 제고를 주도하는 이 사업을 본지는 4회에 걸쳐 소
개한다.

마지막으로 공정관리 통합 플랫폼 사업과 사업의 보금 확산 방안 등을 살폈다.

글 싣는 순서

①품질혁신기반구축 사업
②공정기술개발
③품질관리 기술개발
④공정관리 통합 플랫폼<끝>

지난달 하순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컨퍼런스 & 엑스포에 참가한 생기원 전시 부스. 정수남 기자

생기원은 공정관리 통합 풀랫폼인 FOPIS(제조혁신 온라인 통합 플랫폼)의 경우 ▲Assess(엑서스) ▲MES-WMS ▲PMPM ▲Simulation(시뮬레이션) ▲Smart(스마트) ▲Quality(품질) 등으로 이뤄졌다 28일 밝혔다.

Assess(평가)는 기업의 제조 수준에 대해 진단하고 평가할수 이쓴 방법론과 도구를 제공한다.제조 수준에 대한 진단과 평가는 기업이 제조공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에서 가치가 부여된 완제품으로 변환하기 위한 전제 제조가치사슬 관점에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5가지(제조공정,제조전략,제조반,제조역량,제조성과)를 포괄하는 진단 체계이다.

평가 영역은 제조 전략과 제조 조직, 제조 IT(정보기술), 제조 공정, 제조 실행 등이다. MES(생산관리시스템)는 시스템 변경과 확장이 유연한 구조를 갖고 있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해 기업 운영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WMS(물류관리시스템)은 원재제 입고부터 제품을 생산해 출하하는 과정까지 제조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PMPM(Part-flow based Mmanufacruring Process Modeling)은 MES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보전략 수립(ISP)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는 ▲제조공정 진단 ▲공정 모델링 ▲공정 시뮬레이션의 과정을 경험보다는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 해 MES 도입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Simulation(모의 실험)은 뿌리 등 제조 기업의 현장 관리자들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개선 활동을 위해 개발됐다. 현장 관리자는 이을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가상의 공간에 생산공정을 구축할 수 있으며, 시물레이션 분석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애로 예측, 시스템이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 결과와 지표를 활용해 개선 방안을 구상하고 적합성을 실험할 수 있다.

생기원 전시 부스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공정관리 통합 플랫폼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여기에 시뮬레이션 결과로 현재 공정의 가동율, 재고 수준, 시간대별 제품 생산 정보를 비롯해 공정별로 이상 징후, 병목 발생 여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는 MES와 시뮬레이션을 연계해 제조 기업의 공정 설계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제조 상황에 효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사 결정도구다.

스마트는 MES 데이터를 이용해 제조공정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의 공정을 파악하고 병목이 발생하는 공정을 찾아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등 최적의 공정 조건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품질은 MES 시스템으로 획득한 다양한 형태의 제조 데이터를 엑셀 형태의 수기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제조현장의 품질개선을 지원하는 통합 품질분석 플랫폼이다.

품질 시스템의 경우 JAVA 기반의 응용시스템으로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모듈 중 구성을 원하는 분석 모듈을 추가한 후 분석 데이터 등의 설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

생기원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를 통해 품질혁신기반구축 사업에서 개발된 품질개선 기술을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기술을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보급과 확산에 주력한다.

진흥회는 대규모 전시회나 유관행사, 사례집 등으로 이를 산업 전반에 보급하기 위해 힘을 쏟는다.

진흥회는 지난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이를 선보였으며, 내달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관련 컨퍼런스에서도 소개한다. 6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서도 관련 내용을 알린다.

진흥회 관계자는 “각종 전시회나 사례집을 통해 품질혁신기반구축 사업을 적극 알리고 있다”면서 “기업은 이를 통해 불량 감소 등 품질 개선을 비롯해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제고, 생산·공정 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비용절감, 지속적인 성과 창출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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