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상담 5천만弗 육박…전시장도 북새통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주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시회를 광주시와 공동 주최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19개국 35개사 37명의 해외바이어·비즈니스센터장들은 모두 188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4,615만불(526조3,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전시회 역시 성황을 이뤘다.
항공무기체계 국산화 사업을 추진중인 공군은 전시회 참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 설명회를 열고, 항공무기 부품견본 270여종과 기술도서, 부품 도해도 등 기술정보 전시, 비행체험을 할 수 있는 항공기 모의조종장치를 설치 등으로 관람객 몰이에 성공했다.
광주·전남3D프린팅협회 공동관은 3D프린터 제작 몰드를 이용한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제작 체험과 전신 스캐닝 체험 등 주조·금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3D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
28일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뿌리산업·에너지 관련 기업 등 77개사가 참가해 참관객이 3,000명에 달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7개국 126개사 272부스에서 6대 뿌리기술과 제품 등을 대거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