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캠퍼스 1백40명 선발…사업비 70% 이내, 최대 1억원 지원 등

중소기업청이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분야 창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을 통한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출범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올해 스마트벤처캠퍼스로 변경됐으며, 그동안 기업정보 소셜미디어인 잡플래닛(회사명 브레인커머스), 어린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파이어로보(스튜디오버튼), 핸드메이드 수공예장터 아이디어스(백패커) 등 587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했다.

올해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옴니텔(서울·강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경기),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대구·경북),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청·호남), 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울산·경남) 등 5개의 주관기관이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팀) ▲3년 이내 창업기업(개인·법인)의 대표자를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등은 거주 지역 등에 관계없이 5개 스마트벤처캠퍼스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창업자는 8개월 간 교육과 멘토링, 인프라, 성장프로그램을 비롯한 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평균 지원액 5,000만원 내외)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창업자는 K-스타트업 사이트(www.k-startup.go.kr)를 통해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관 기관은 서류평가, 발표평가(1차), 멘토링캠프, 발표평가(2차)를 거쳐 청년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참여희망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주관기관별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신청제외 대상 포함), 선정평가 등의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사이트((www.smba.go.kr)와 K-스타트업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