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6천억원 中 87%가 휴대폰단말기 사업부문서 발생
금형업체 인탑스(최고경영자 김재경 )가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인탑스는 휴대폰 케이스, 안테나 등을 사출 금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본사는 경기도 안양에 공장은 경북 구미에 각각 위치해 있다.
이 회사의 휴대폰 어셈블리는 삼성전자에 공급되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86.8%(5,359억원)가 이동통신단말기 사업부문에서 발생했다.
인탑스에는 삼선전자가 생명줄인 셈.
이외에도 인탑스는 지난해 프린터 3.4%(213억원), 생활가전 1.1%(71억원), 자동차 3%(184억원), 기타 5.7%(349억원) 등에서도 실적을 올렸다.
업계는 올해 인탑스가 연결기준 매출 7,10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각각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981년 중반 출범한 인탑스는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국내 500대 기업에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