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분량, 불티 비산거리 실험·화재 예방 위한 안전수칙 담아
웋산에 자리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이 최근 산업현장에서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용접·용단작업 화재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접·용단작업은 금속을 용융시키는 특성상 이르는 고열(5,000도)과 불티(3,000도)가 발생해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이다.
불티가 주변 가연성 물질로 떨어질 경우 화재가 발생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용접·용단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위험을 작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분 분량의 동영상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용접 불티의 비산거리 실험과 불티가 가연성 물질 접촉 후 일정시간이 지난 후 화재가 발생하는 훈연연소 실험 등이 담겼다.
아울러 동영상은 용접·용단 작업의 화재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안전수칙도 포함하고 있다.
공단은 “반복되는 용접발 화재 예방을 위해 작업장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를 지속 개발해 제공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