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안전장치 미설치 관내 공사장 등 적발
최근 용접 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용접 관련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초구는 최근 관내 대형 공사장 30곳을 대상으로 용접 등 가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펼쳤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구는 이중 특정 고압가스를 사용하면서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건설업체 6곳과 미신고 공사장에 가스를 판매한 업소 3곳을 경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용접시설 불꽃 역화방지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공사장과 LP가스를 누출한 공사장, 충전 기한이 지난 LP 가스를 공사장에 판매한 업체에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액화 산소 용기 도색·표시기준을 위반한 가스 판매자에게는 과태료 400만원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