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피앤씨,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동기比 2배 증가

대호피앤씨, 1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동기比 2배 증가

  • 뿌리산업
  • 승인 2017.05.12 15:44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516억7,000만 원, 영업이익 37억9,000만 원 기록

철강단조제품의 원소재인 CHQ와이어 부문의 국내 선도기업인 대호피앤씨(대표 정경태)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11일 대호피앤씨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대호피앤씨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억9,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14억4,000만 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동기간 매출액은 516억7,000만 원, 영업이익은 37억9,0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79.2% 증가했다.

대호피앤씨 측은 “판매 호조와 수출 증가가 1분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며 “특히 수출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8% 이상 늘어나, 수출액 증가가 1분기 호실적과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호피앤씨는 국내 CHQ와이어 시장에서 20%의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3대 베어링강 기업인 독일 쉐플러, 스웨덴 SKF, 일본 NSK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일본 닛산, 미국 포드 등으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정경태 대호피앤씨 대표이사는 “최근 독일, 스웨덴, 일본의 글로벌 3대 베어링사와 수출 계약을 확정하고 미국 포드사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을 마련하여 고품질, 고수익성을 갖춘 국내 철강소재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