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뿌리 등 수출중기 해외규격인증 지원

부산중기청, 뿌리 등 수출중기 해외규격인증 지원

  • 뿌리산업
  • 승인 2017.05.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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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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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사업으로 진행…시험·인증비 등 최대 70% 지원 등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마련하고, 관내 뿌리기업 등 수출중소기업의 기업의 해외인증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기를 대상으로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종전 중기청 지원에서 이번에 부산청이 직접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전국 업체가 경쟁하고, 예산 제한 등으로 관내 중기업이 수혜를 받는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부산청은 설명했다.

다만, 부산청은 이번 사업을 자체 주관, 해외인증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중기의 시급한 상황을 반영해 일정한 자격 기준을 갖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부산청은 최근 까다로워지는 수출 대상국의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CE, CCC, WPS, CFDA 등 307개 해외규격인증 분야에 대해 CoC와 DoC 2개분야로 각각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인증획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용 등이며, 기업의 매출규모에 따라 50~70%까지 제공한다.

부산청은 “올해부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지방청 자율선정이 처음 도입, 인증획득이 시급한 지역 중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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