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공장 세계 15개 생산거점으로 확대

포스코, 스마트공장 세계 15개 생산거점으로 확대

  • 뿌리산업
  • 승인 2017.05.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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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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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스마트공장을 시범 도입한 포스코가 세계 주요 생산시설로 이를 확대한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제철소 제3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에 시범 적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기술을 올해 안으로 세계 15개 CGL에 적용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지난해 포스코기술연구원, 이종석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팀과 함께 AI 기반의 도금량 제어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이 기술의 안정성 검증을 마치고 국내외 전체 생산라인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포스코는 이 기술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면서 포스코는 m²당 도금량 편차를 0.5g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종전 수동조업 시에는 편차가 최대 7g이었다.

포스코는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생산비 감소와 함께 균일한 품질의 도금으로 용접성을 높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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