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 기자재 제조업체 새롬테크는 공주시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과 13개 투자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기업 소개와 제품 관람, 투자양해각서 서명,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이 중 공주시에 투자를 약속한 새롬테크는 배관자재를 생산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자체 특허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카자흐스탄, 인도,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5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전도유망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새롬테크는 공주시 정안농공단지 부지에 2019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신설하고 고용인원 40명 이상을 채용하기로 약속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국내·외 여건의 어려움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 공주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대해 환영하며 나날이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투자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