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파버나인,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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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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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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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향 표면처리 제품 공급 등으로 고객사 및 품목 다변화 시도

표면처리 전문기업 (주)파버나인(대표이사 이제훈)이 2017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파버나인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2억3,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14억6,4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액은 272억 원으로 101.48% 급등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인한 제조 원가율 상승, 판매비와 일반 관리비의 비율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파버나인은 TV프레임 및 스탠드 제조 수출중견기업으로 국내 최대 양극 산화 표면처리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4천만불을 기록한 대표적인 수출중견기업이다.

지난해 말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1차 벤더와 협력 하에 (주)파버나인은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전장 표면처리 제품 공급을 위해 테슬라 1차 벤더의 시험 조건에 맞춘 샘플을 전달했다. 테슬라향 제품 공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고객사 및 품목 다변화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파버나인은 베트남 공장의 최대 생산규모(캐파)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베트남 현지공장은 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남은 수주량을 처리하기 위해 생산캐파를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주)파버나인은 올해 매출로 이어지는 기수주 물량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삼성전자 의료기기 공급이 회복돼 올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고 GE 등과 같은 글로벌 생활가전기업의 공급도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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