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 개막 ‘D-27’

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 개막 ‘D-27’

  • 뿌리산업
  • 승인 2017.06.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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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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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 전시회·전문 컨퍼런스 동시 열려…큐브테크 등 18개국 80개 업체 참가

킨텍스와 라이징미디어사 공동 주최하는 제 4회 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 서울 대회 개막이 27일 앞으로 다가왔다.

1일 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미국 라이징미디어社가 2013년 현지 뉴욕을 시작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브라질 상파울로 등 세계 15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행사로, 3D프린팅 전문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는 세계 15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3D프린팅 전문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14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서울 행사는 올해 ‘디지털 제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8개국 80개 업체가 210개 부스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제 2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6홀에서 전시 행사를 펼친다.

이들 업체는 3D프린터와 3D스캐너, 프린팅 소재, 의료분야, 3D모델링, CAD·CAM, 절삭조형, 측정기, 패션, 보석, 금형, 3D영상 둥을 선보인다.

이로 인해 3D프린팅 업체와 뿌리산업 등 관련 제조 기업의 관심이 후끈하다. 이는 올해 행사에 25개국7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사업에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라서다.

실제 서울 대회의 경우 2014년 40사(83부스), 2015년 53사(122부스), 2016년 61사(161부스) 등으로 꾸준히 늘면서, 실구매 규모 역시 같은 기간 112건(83억원), 213건(131억원), 187건(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는 220건(150억원)의 실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사무국 측은 예상했다.

이를 감안해 세계 유수의 타이어 금형업체 세화아이엠씨의 자회사인 큐브테크는 이번 행사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프린터 CUBE 250-A3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메탈 프린터인 CUBE 250-A3은 스테인리스스틸, 코발트 크롬, 니켈 알로이, 티타늄, 알루미늄 등 금속 재료에 최적화 됐다. CUBE 250-A3은 조형 속도가 재료에 따라 다소 찾이가 있으나, 한 시간에 5∼10㎤다. 조형 범위는 가로×세로×폭 각각 250㎜로 프린터 중량은 1,250㎏이다.

소프트웨어는 CSCAM RP Tools(CSLaser3D) 탑재했다.

서울 대회 실적 추이.

천중원 대표는 “올해 큐브테크는 모기업 세화아이엠씨와 함께 루마니아, 일본, 러시아 등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의 위상을 높이고 CUBE 250-A3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뿌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알피캐스트(대표 박경준) 역시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알피캐스트는 3D프린터로 제작한 다양한 산업용 기계부품과 시제품을 전시한다.

미국 스트라타시스의 일반용과 교육용 3D프린터 제작 공급 업체인 메이커봇도 관련 프린터와 생산 제품을 들고 전시장을 찾는다.

아울러 28일과 29일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제조업, 금속과 의료, 우주항공과 자동차 분야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이 16개의 발표를 각각 실시한다.

전시회 사무국 측은 “인사이드 3D프린팅에는 적층 제조 분야 국내외 최정상급 연사가 참석한다”면서 “올해 서울 대회에서 3D프린팅 업계는 물론, 뿌리기업 등 제조 기업은 최적화 된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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