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테크, 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 전격 참가

큐브테크, 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 전격 참가

  • 뿌리산업
  • 승인 2017.06.01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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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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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금속 프린터 CUBE 250-A3·출력물 전시…“일본·러시아 등 해외 진출”

3D프린터 전문제작 판매·업체인 큐브테크(대표 천중원)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제 2한국국제전시장(6홀)에서 펼쳐지는 제 4회 인사이드 3D컨퍼런스 &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유수의 타이어 금형업체 세화아이엠씨의 자회사인 큐브테크는 이번 행사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프린터 CUBE 250-A3을 선보인다.

큐브테크가 회사 출범 1년여만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CUBE 250-A3.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메탈 프린터인 CUBE 250-A3은 스테인리스스틸, 코발트 크롬, 니켈 알로이, 티타늄, 알루미늄 등 금속 재료에 최적화 됐다.

큐브테크의 3D프린터 금속 분야 진출은 올초 산업통산자원부가 금속 재료분야 육성책을 발표한 것보다 2년여 앞서 것이며, 국내 대부분 3D프린팅 업체들이 플라스틱에 장치와 제품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앞서 큐브테크는 회사 출범 1년여만인 2015년 CUBE 250시리즈를 개발한데 이어 곧바로 양산용인 CUBE 250-A3을 선보였다. CUBE 250-A3은 조형 속도가 재료에 따라 다소 찾이가 있으나, 한 시간에 5∼10㎤다. 조형 범위는 가로×세로×폭 각각 250㎜로 프린터 중량은 1,250㎏이다.

소프트웨어는 CSCAM RP Tools(CSLaser3D) 탑재했다.

큐브테크는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10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150% 급증한 2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큐브테크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최근 출범한 광주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3D프린팅 시장을 공략한다.

CUBE 250-A3으로 제작한 기계 부품과 치아 모형.

이에 따라 큐브테크는 3월 3D융합상용화지원센터와 의료분야 진출을 위해 생체의료 분야 세미나를 진행, 금속 3D프리터의 의료분야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천중원 대표는 “올해 큐브테크는 모기업 세화아이엠씨와 함께 루마니아, 일본, 러시아 등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의 위상을 높이고 CUBE 250-A3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미국 라이징미디어社가 2013년 현지 뉴욕을 시작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브라질 상파울로 등 세계 15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행사로, 3D프린팅 전문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14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열린 서울 행사는 올해 ‘디지털 제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8개국에서 80개 업체가 210개 전시부스에서 3일 간 행사를 펼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금속과 의료, 사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독일 EOS 관계자 등이 16개의 발표를 각각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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