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도 美 보호무역 돌파에 ‘힘’보태

전경련도 美 보호무역 돌파에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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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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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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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경제정책포럼’ 공동 개최

올초 출범한 미국 트럼프 정부가 강력한 보호무역을 행사,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이를 돌파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회장 제임스 김)와 함께 ‘제 1차 한미경제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양국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

전경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관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양측은 15일 전경련회관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제프리 존스 전(前) 암참 회장은 이날 한미FTA에 대한 미국 현지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이며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최병일 이화여대 교수가 우리의 대응 방법 등을 살핀다.

이어 최석영 전 외교부 FTA 교섭대표의 주재로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한미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이 토론을 갖는다.

전경련은 “최근 한미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양국 경제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증진과 민간 차원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형환 장관은 3월 미국을 방문해 양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경제 외교를 펼치는 등 민관이 미국 해법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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