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나다 이어 프랑스와 인도 등 신시장 개척
2005년 출범한 주조업체 명산(대표 김판권)은 철강, 중공업, 정유 압체 등이 사용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주조와 후처리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명산은 주로 합금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아연도금 롤 베어링 부품, 코발트·니켈 합금강을 주원료로 하는 원자력·화력 발전소의 스팀 터빈, 하드페이싱 기술이 접목된 정유관 밸브 등이다.
명산은 아연도금설비 부품 중 내마모성, 내열성, 내부식성이 우수한 코발트 합금도 생산해 제공한다. 이들 제품은 고압, 고열의 작업 현장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명산의 기술력을 일본, 캐나다에서도 인정했다.
명산은 일본 도시바와 함께 구보타, 캐나다의 벨란 등을 협력사로 두고있다. 이로 인해 명산의 매출 가운대데 60%는 수출이 차지하다. 실제 지난해 매출 98억3,000만원 중 51억2,000만원(52%)이 수출 실적.
명산은 프랑스와 인도 업체와도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명산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럽과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명산은 다양한 주조 설비와 합금강 제조 기술을 통해 설계부터 제작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