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 유가 상승

12일 국제 유가 상승

  • 뿌리산업
  • 승인 2017.06.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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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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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5달러 상승한 46.08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4달러 상승한 48.29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6달러 상승한 4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2일 국제 유가가 사우디 원유 수출 축소 소식,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가 감산 합의 이행을 위해 아시아, 미국, 유럽으로의 7월 원유 수출 물량을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uters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Saudi Aramco사가 7월 對아시아 원유 수출량을 6월 대비 약 30만b/d 축소할 계획이다. Saudi Aramco사는 지난 6월에도 아시아로의 원유 수출 물량을 약 700만배럴 축소한 바 있다. 축소 대상에는 인도, 중국, 한국 등 최소 5개 아시아 국가가 포함될 예정이며 일본, 타이완 등으로의 원유 수출량은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는 미국 및 유럽으로의 7월 원유 수출량도 6월 대비 각각 35%와 11%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Genscape사에 따르면, 6월 1주 미국 원유 재고가 5월 5주 대비 180만배럴 이상 감소했다. 5월 5주 미국 원유 재고는 5.13억배럴을 기록하며, 9주 만에 증가한 바 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97.1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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