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한다

광주·전남지역 대표 수출기업 육성한다

  • 정부정책
  • 승인 2017.07.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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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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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29개사 선정

중소기업청 우대지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은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 29개사를 선정하고 지역 내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광주·전남지역 53개 기업의 신청을 받아 수출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 및 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유관기관의 우대혜택제공을 통해 수출확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정하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등 23개 수출 지원기관에서 우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자금·보증 우대 지원, 무역금융 등 여신 지원 때 금리와 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등 총 91개 항목의 혜택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29개사는 지난해 상반기(20개사)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현재 지역 내 지정 유효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신규지정 기업을 포함해 총 92개사가 됐다.

특히 이번에 재지정된 첨단산단에 위치한 엠피닉스㈜의 경우 광통신 마이크로 렌즈 개발업체로 2014년 수출액이 10만 달러에서 이듬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공을 들인 결과, 지난해 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광주·전남중기청 김진형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제도는 지역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선정된 기업은 수출지원기관 우대지원 이외에 국가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에 대한 인정을 통해 대외신인도 증가 효과 또한 크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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