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전국 최초 운영

대구,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전국 최초 운영

  • 정부정책
  • 승인 2017.08.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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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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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애로 해결 동반자로 성과 거둬

대구시가 기업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지역 기업의 맞춤형 해결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대구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기업지원 시책에 주안점을 두고 전국 최초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기업 주 3회 방문 및 애로사항 상담’, ‘대구 기업애로 119 홈페이지 운영’, ‘기업애로 상담전용전화(803-1119) 운영’, 그리고 ‘각 분야별 전문가(118명)로 구성된 기업자문관 운영’을 비롯해 ‘기업애로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104개 기업을 방문해 110건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했으며, 지난 3년간 561개 기업을 방문해 795건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 하는 실적(한해 평균 187개 기업방문, 265건 처리)을 거뒀다.

특히 기업들이 애로사항으로 많이 상담한 분야는 마케팅(108건), 자금(96건), 교통(89건), 인력(86건), 부지(58건), 기타(12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센터는 마케팅지원을 위해 기업들에게 해당 품목별 유망 해외시장 안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통·번역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해외시장 조사·해외지사화사업, 수출보험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실질적인 지원을 받도록 했다.

또한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대구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운영·시설자금)을 알선하고, 교통 분야 개선을 위해 도로표지판 설치, 회사 진입을 위한 좌회전 또는 U턴 허용, 도로 노면 표시, 가로등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들을 먼저 찾아가서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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