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19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유치 확정

경남, 2019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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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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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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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우수분임조 300여팀 8,000여 명 참가, 15억 원 이상 경제효과 기대

경상남도가 2019년에 개최하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유치했다.

이번에 경남에서 유치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기업체 및 공기업 등 산업현장의 공정개선과 생산성 향상 기법 등 우수 사례의 전파·공유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생산효율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경진대회는 1975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품질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만남과 축제의 장이자, 품질 분야를 대표하는 전국 행사다.

특히 이 경진대회는 2000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경남에서 개최된 이래, 전국 시·도 간 유치 경쟁을 통해 개최지가 선정되고 있다.

올해 충북, 내년 광주 대회를 거쳐 45회째를 맞이하는 2019년 경진대회는 경기도, 대구광역시와 경합해 경남이 20년 만에 개최하게 됐으며, 2015년에는 창원CECO에서 국제품질분임조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2019년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시·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우수분임조 300여 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경연한다.

경남은 참가하는 많은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동의 우수한 사례 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남은 대회 기간 중 전국의 많은 기업인과 현장 근로자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방문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주력 산업 및 특산품 홍보관, 향토음식 체험전, 테마 관광, 산업체 시찰 등을 실시함으로써 ‘살기 좋고 행복한 경남을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경남’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현옥 경남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우리 도의 이번 대회유치를 통해 도내 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은 물론, 전국의 대회 참가자 및 임원 등 8,000여명이 방문해 도내 숙박, 요식, 관광 업계 등에 15억 원 이상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브랜드를 높이고 경남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8월말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9월경 개최 지역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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