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부산지역 기술지원 정책협의회 본격 가동
부산지역 기술지원 정책협의회는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고, 향후 지역 기업의 R&D 기술지원 방향 마련을 위해 지난달 신설된 협의체로, 기술지원 주요 지원기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구개발특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11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지난달 26일 부산중기청에서 ‘제1차 부산지역 기술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신설된 협의회에서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근거규정을 제정해 협의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R&D 지원 정책방향 및 지원기관 간 협력강화 등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기술 지원기관은 산재해 있으나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현 상황을 고려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함으로써 기관 간 힘을 결집하자는 의미에서 탄생한 것이다.
특히 지난달 21일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면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질적·양적으로 증대돼, 향후 이 정책협의회를 통해 새 시대를 풀어갈 기관 간 협력 과제들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중기청 조종래 청장은 “새 정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중소기업 기술지원 방향 설정”이라며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침체된 부산 지역 산업에 기술 지원 분위기 조성과 지원 확대를 위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 부산 지역이 본격 R&D 도시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