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취득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을 미루고 있던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기업의 투자유치, 매출증가, 특허출원, 고용증대 등 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6개사(6개 과제)를 선정하고, 도비 총 4억을 지원해 올해 7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대표적 성과를 살펴보면, ‘㈜세교하이텍’은 자동차용 초경량(20%) 하이드로포밍 적용 ‘인렙콘’을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채택 시 수입 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들정보통신㈜’는 IoT 기반의 병상정보(신체정보, 욕창감지, 낙상감지) 수집 장치 및 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 S노인전문병원 MOU체결 및 실증서비스 실시 완료(지난 5~6월), 특허출원 1건(지난 4월) 등 4차 산업혁명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형제인터내셔널’은 실리콘 수지를 적용한 코팅 전처리 기술개발과 내절단성 안전장갑을 개발해 폴란드 DK사와 9,000달러 샘플 수출계약을 체결(지난 4월)했으며, 올해 1명 채용과 1억1,000만원의 수출이 전망된다.
김남일 경북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이 매출 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지속적으로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