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무게감 있는 정책과 시책개발 무엇보다 중요”

“산업·경제, 무게감 있는 정책과 시책개발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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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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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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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맞춤형 산업·경제 분야 시책 발굴 회의 개최’

울산광역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시 산하 유관기관, 지역 대학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대비 맞춤형 산업, 경제시책 발굴 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지난달 19일, ‘경제정책 방향’이 지난달 25일에 각각 발표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중앙부처가 현재 수립 중인 ‘국정과제 세부 실천계획’에 부합하는 산업, 경제정책의 대응 과제를 발굴해 중·장기 국가예산 확보의 발판을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현재 울산시는 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의 돌파구 마련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

4차 산업혁명의 붐을 조성하고 주력 산업과 ICT 융합을 통해 지능화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고도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경제 분야의 무게감 있는 정책과 시책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 및 R&D 역량을 갖춘 기관과의 자율 토론을 통해 ‘미래 먹거리 과제 발굴’, ‘국비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시 자체 사업 발굴’,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낡은 규제에 가로막혀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위한 법령 개정’ 등 규제 개선 과제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1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개최해 적실성 있고 실현 가능성 높은 사업 과제로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향후에는 기업체 관계자, 정부 산하 기관 전문가들과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울산시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비확보 및 창조경제 파워시티를 구현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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