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100억... 전년比 10.0%↑
코다코(대표 인귀승)는 지난 5월말 완공된 멕시코 공장으로 향후 북미지역의 공급능력 강화는 물론 신규 해외고객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다코는 최근 성과에 따라 2016년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KDB 글로벌 스타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멕시코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향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수출 전문기업인 코다코는 상반기 기준 수출비중이 70%에 달하며, 전기자동차용 부품 수요 증대와 차량 경량화 트랜드 확대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대에 따라 올 상반기 수주액 1,4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누적 수주잔고가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다코는 지속적인 수주 증대를 이뤘으며, 재무구조에서도 1분기말 부채비율 246%에서 반기말 기준 206%로 줄였다.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의 부진에 따라 대부분의 자동차부품 업체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코다코는 수출실적 확대를 통해 매출을 신장했고, 신규 수주도 점점 확대하고 있는 것.
한편, 코다코는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0%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17.0% 늘어난 1,592억원, 당기순이익은 18.8% 증가한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다코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1차벤더 업체인 지코 인수를 통해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면서 "기존 다이캐스팅 및 기계가공 납품 구조에서 조립공정까지 더해 납품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향후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