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지원금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
전라북도는 지난 24일 전북 도민 취업난 및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전북 내 고용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선정패를 수여했다.
올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 전략사업 기업성장 고용연계 지원사업’은 고용역량·매출·기술력 등이 우수한 전북 내 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공모해 6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고용 인원 증가, 고용 유지율, 청년층 고용 인원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 18개소를 선정했으며, 전주(3)·군산(2)·익산(3)·정읍(1)·남원(1)·김제(1)·완주(7) 등 전북 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으로는 우수한 고용 창출 및 꾸준한 기업 성장을 이룬 다산기공㈜, 우신산업㈜, ㈜오디텍 등 전북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전자통신·선박·탄소·농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다.
아울러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올해 3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하는 경우, 최대 1,500만원의 기업성장지원비를 지원받아 제품 개발·마케팅 지원 분야 등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54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북 내 우수 인력의 외부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정착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 성장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 고용 환경 개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