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수출입기업 지원에 박차 가한다

금융권, 수출입기업 지원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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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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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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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수출입기업 대상 환리스크 전략 제시

KB국민은행이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 및 경북 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7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리서치센터 문정희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해 ‘달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전망’이라는 주제로 환율, 금리, 상품(commodity) 등 금융 시장의 주요 상품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한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의 환 헤지전략 및 상품제안 시간이 이어졌으며, 비대면 외화자산투자플랫폼 ‘KB 마이 딜링룸’ 및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 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를 총괄하는 하정 본부장은 “최근 외환 시장은 변동성 확대로 많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도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염성시와 ‘한·중 상호 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업무 협약에는 대원 염성시장, 장외 염성부시장, 곽옥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서기를 포함한 8명의 염성시 대표단과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염성시와 ‘중국 염성시 진출 한국 기업 전용 대출 제공’, ‘한·중 상호 진출 희망 기업 발굴 및 공동 IR 실시’, ‘진출 기업 대상 역량개발 교육지원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은 “중국 염성시와의 업무 협약 체결로 한·중 진출 기업이 현지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및 국내 투자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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