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과학기술대상에 표면처리 기술 보유자 선정

경남 과학기술대상에 표면처리 기술 보유자 선정

  • 뿌리산업
  • 승인 2017.09.05 08:48
  • 댓글 0
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제13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자 확정

경상남도는 정용수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공학 분야)과 김명옥 경상대 교수(자연·생명 과학 분야)를 제13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공학 분야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재료연구소 정용수 박사는 경금속 소재(알루미늄, 마그네슘)의 표면기술과 에너지(연료전지 및 태양에너지), 표면처리 기술을 활용한 소재 및 부품개발 연구, 치과용 임플란트 기술 포함 SCI급 논문 71건 게재, 특허 출원 및 등록 114건으로 기술 상용화에 크게 기여했다.

자연·생명과학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는 세계 최초 치매(알츠하이머) 치료 Novel 천연단백질 개발 및 메커니즘을 규명해 바이오 분야 최상위 치매 치료제 단일기술로 20억 기술이전 및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후학 양성과 경남 지역 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경남은 연구의욕 고취와 도민들의 과학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과학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남 내 과학기술인을 선발, 공학 분야와 자연·생명과학 분야 각 1명씩을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2개 분야를 추천받아 각 분야별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그 동안 경남 내 36명의 우수 과학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2017 경남과학대전’ 개막식(창원CECO)에서 과학계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우대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7 경남과학대전’을 개최하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룰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