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스터드 용접기로 용접 업계 한축 이뤄

코맥스, 스터드 용접기로 용접 업계 한축 이뤄

  • 뿌리산업
  • 승인 2017.10.31 18:11
  • 댓글 0
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터드 용접 부위 강도, 일반 용접보다 강해

코맥스 스터드 용접기로 간편하고 손쉬운 용접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뿌리뉴스)

대부분의 산업이 비슷한 상황이지만, 용접 산업도 새로운 도약을 서둘러야 할 시점에 진입했으며, 오랜 기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한 용접기기와 기술은 어느 시점에 도달한 이후 사실상 정체기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각 용접 관련 기업들은 국내에 없는 용접기와 기술을 개발하거나 도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용접 시장에서 코맥스는 오래 전부터 스터드 용접기와 스터드건 등을 제조하고 판매하면서 용접 업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용접 방식인 스터드 용접(Stud Welding System)은 일반 아크 용접 원리와 같이 전류 아크를 조정해 스터드의 끝단 부분을 모재에 순간적으로 용융시키는 용접법이다.

우선 스터드 용접은 구멍뚫기, 나사내기, 펀칭 등을 할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되며, 보조기구가 필요하지 않아 미숙련공도 작업을 쉽게 할 수 있어 경제성 또한 보장된다.

더불어 트랜스 포머나 콘덴사에서 방출되는 전기에너지 양이 일정해 용접 결과가 균일하고 양호하다는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다.

특히 스터드 용접은 제품의 한쪽 면에만 스터드를 용접시키는 것으로, 제품의 표면을 손상시키거나 관통시키지 않아 외형을 더 뛰어나게 해주며, 한 사람의 작업자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작업을 진행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스터드 용접은 연강, 스테인리스 등 금속에 적용되며, 용접 부위의 강도가 일반 용접보다 강하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 현재 장점이 상당히 많은 용접 방식이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탄소강, 동, 그리고 알루미늄의 합금으로 된 모재에서는 높은 강도를 얻기 힘들고, 아연 또는 카드뮴이 많이 코팅된 표면에서는 융착력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코맥스는 현재 자동차, 조선, 건설, 중공업, 원자력, LNG 분야에 최고 수준의 스터드 용접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