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오세아니아서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中企, 오세아니아서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 정부정책
  • 승인 2017.1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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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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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 ‘2017 경기도 호주-뉴질랜드 통상촉진단’ 파견

경기도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권 국가에서 수출시장 다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호주(멜버른)와 뉴질랜드(오클랜드)에 ‘2017 경기도 호주-뉴질랜드 통상촉진단’을 파견한 결과, 총 7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1,067만1,000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호주-뉴질랜드 통상촉진단은’ 한국-호주·뉴질랜드 간 FTA를 활용,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세로 경색된 수출시장에 대해 다변화를 통한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9개사로, 특히 1인당 소득수준과 소비력이 높은 양국시장 진출이 가능한 FTA 수출 유망품목 위주로 업체를 구성해 판로개척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에게는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 상담장 임차료 등이 지원됐으며,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현지 상담회를 통해 호주·뉴질랜드로의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일례로 산업용 배터리 제조업체 ㈜유케이비는 호주 Y사와 미군기지 납품 통신용 배터리 29만 달러 치를 현지 계약했으며, R사와는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합의했다. 아울러 뉴질랜드 D사와의 상담을 통해 오는 12월 경 초기주문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의 매칭 상담회를 통해 경기도 내 기업들의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경기도는 오세아니아 시장진출과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FTA수출유망품목을 중점으로 다각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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