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수급에 따라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8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0.85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환시에서 방향성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 세제개편안 관련 불확실성으로 지난 주말 역외 환율은 1,120원선까지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20원선까지 상승해 출발한 이후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지난주 연저점 부근에서 당국에 대한 경계심으로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된 만큼 환율에 하락 압력은 제한되겠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승폭 또한 제한하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 후반과 1,120원선 사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