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입학 외국인 유학생부터 매년 30명 혜택 받게 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이하 산기대)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현재 8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산기대는 올해 추가로 선정됐다.
산기대는 이 사업을 통해 4천여 가족회사 중 120개 뿌리산업 인증 기업과 26개 표면처리분야 기업에 외국인 고급인력 양성과 취업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 3월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부터 매년 30명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 양성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인력을 선발하고 국내 뿌리산업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5년 동안 근무할 수 있다. 근무 후에는 대한민국 국적 또는 영주권 취득기회가 부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