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의과정에서 33억원 추가 확보

순천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가 예산 추가 확보로 인해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6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되어 주요 현안사업 중 하나인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기반 구축사업’에 3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56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당초 23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에 순천시가 중점 추진 중인 뿌리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순천시는 국고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순기에 맞춰 전남도와 중앙부처, 기재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국고 확보로 민선 6기 현안사업 이행과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의 도약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9년도 국비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