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이후 한-영 간 새로운 통상관계 방향 모색

브렉시트 이후 한-영 간 새로운 통상관계 방향 모색

  • 정부정책
  • 승인 2017.12.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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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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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무역작업반 제2차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영 무역작업반(Trade Working Group) 제2차 회의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김정일 산업부 FTA정책관이, 영국은 존 알티(John Alty) 국제통상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영국은 유럽국가 중 교역·투자 모두 우리의 제2위 협력 파트너로, 양국 간 교역은 한-EU FTA 발효 후 지난해를 제외하고 계속 증가해 왔다.

특히 양측의 교역 중 한-EU FTA를 통해 관세가 낮아진 우리 승용차·자동차부품, 영국의 원유·승용차·화장품 등의 교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영 양국은 브렉시트 이후 한-EU FTA가 한-영 간에 적용될 수 없는 상황을 감안, 브렉시트 이후에도 양측이 한-EU FTA의 혜택을 향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개최된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JETCO)에서 한-영 무역작업반을 설치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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