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이윤정 부교수, ‘2017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학술 부문 수상

한양대학교 이윤정 부교수, ‘2017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학술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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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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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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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공기전지의 고효율화와 장수명화를 위한 핵심소재 원천기술 개발 공로 인정받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하였다. 왼쪽부터 유영민 장관, 이윤정 교수, 손미원 전무, 한성옥 책임연구원, 한화진 소장. (사진=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양대학교 이윤정 부교수(42세)가 20일(수) 오후 2시 국립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된 2017년 제1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시상식에서 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2017년 제1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는 3명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 수상자인 한양대학교 이윤정 부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리튬공기전지의 고효율화와 장수명화를 위한 핵심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하였다.

리튬공기전지는 차세대 전지로 가볍고 높은 에너지밀도를 보여 전기자동차용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에너지 효율이 낮아 충전 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여 상용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윤정 교수는 차세대 리튬공기전지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밀도가 높은 양극소재와 구조를 개발하였다. 또한 고효율 촉매를 개발하여 고효율, 장수명의 차세대 리튬공기전지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인을 적극 발굴·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여성 인재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었다. 올해부터 과학기술 분야의 융·복합 경향을 반영하고 산업계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학, 공학, 진흥 분야 부문을 학술, 산업, 진흥 부문으로 변경하여 추진하였다.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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