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역량과 현장감각 뛰어난 정책통으로 알려져
제2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하 울산중기청)으로 하인성 청장이 임명(2018년 1월 1일)됐다.
하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1993년 공업진흥청 경북지방공업기술원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 감사실, 소상공인지원과, 공공구매판로과 등 주요 정책부서와 기획부서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중소벤처기업부 내에서도 정책역량과 현장감각이 뛰어난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 청장은 울산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는데, 울산사무소장 시절 지방청 승격에 크게 기여했고, 그 인연으로 다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수장으로 다시 부임하게 됐다
하 청장은 취임 즉시 통상 실시해 오던 취임식을 생략하고,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밀집지역에서 화재점검 및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집무실보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책현장에서 답을 찾으려 하는 평소 신념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울산중기청은 “지역 현황에 밝은 하 청장 부임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정책 성과제고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