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 위한 특화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폴리텍,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 위한 특화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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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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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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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용접부터 신재생에너지직종까지 성별·연령별 더 세분화된 직업교육 실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 이하 폴리텍)은 신중년 인생2막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중년 특화과정은 전국 4개 캠퍼스에서 7개 직종 300명 ▲베이비부머과정은 31개 캠퍼스에서 41개 직종 1,200명 ▲여성재취업과정은 27개 캠퍼스에서 39개 직종 950명을 모집한다.

특히, 신중년 특화과정은 ‘22년까지 1,100명으로 교육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 특화과정은 정부의 5060세대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사업이다.

이 과정은 최근 인구 및 산업 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춰 요양보호와 신재생에너지분야 관련 직종 등으로 짜여졌다. 뿐만 아니라 특수용접, 자동차 복원 등 50~60대 취업수요가 많은 신중년 친화직종도 운영된다.

이 과정은 3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베이비부머훈련과 달리 6개월 장기 숙련훈련이 특징이다. 또한 밀도 있는 수업으로 1년 과정인 전문기술과정에 준하는 전문성도 높였다. 중장년 취업의 어려움을 반영해 핵심 기술?기능훈련 뿐만 아니라 창업 및 마케팅 교육도 포함됐다.

특히, 취업연계 시스템은 한층 강화됐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하여 수강자에게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생애경력설계 및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폴리텍 베이비부머과정과 여성재취업과정의 취업률은 각 각 51.4%와 52.4%를 달성했다. 교육생 2명 중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얻었다. 더불어 올해는 드론, SW코딩, 건축인테리어시공 등 5개 신규직종을 개발해 성별.연령별 직업교육을 더욱 세분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훈련체계도 갖췄다.

폴리텍대학의 이러한 재취업은 경제적 부담이 없다. 수업료 및 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월 출석률 80% 이상 이수 시 훈련수당과 교통비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해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자는 기숙사(일부 캠퍼스 제외)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 되고, 생산가능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노동시장이 받을 충격이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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