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피캐스트,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 참가

(주)알피캐스트,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 참가

  • 뿌리산업
  • 승인 2018.02.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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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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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왁스 패턴 이용한 가스터빈 엔진 및 터보기기용 정밀주조품 전시

(주)알피캐스트 부스 전경. (사진=뿌리뉴스)

정밀주조업체 (주)알피캐스트(대표이사 박경준)가 2월 9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서 3D프린팅 왁스 패턴을 이용한 가스터빈 엔진 및 터보기기용 정밀주조품을 전시한다.

항공 및 발전용 가스터빈 정밀 주조품과 터보기기용 정밀주조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주)알피캐스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정밀주조제품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3D프린팅 왁스 패턴을 활용해 주조품을 만들 경우 금형 없이 정밀주조 개발과 제작이 가능하여 금형 제작비용과 기간이 불필요하고, 단순 목업이 아닌 양산용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또 정밀주조 쉘 코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다품종 소량의 주조 제품을 개발하는데 적합하다.

독일 Voxeljet Technology사의 ‘VX800’ 장비와 소재를 활용하고 있는 (주)알피캐스트는 현재 국내 자동차업계와 항공업계 등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최근 수주물량이 늘어 매우 바빠졌다고 밝힌 박경준 대표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 부품이며, 가스터빈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독일에서 열린 ‘폼넥스트 2017’에도 참석한 박 대표는 “‘폼넥스트 2017’에 금속프린팅 관련 업체가 많이 나왔고, 점차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금속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아직은 많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당사가 주력하는 왁스 패턴 이용 방식과 삼영기계(주)가 선도하는 샌드프린팅 활용 주조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박경준 (주)알피캐스트 대표. (사진=뿌리뉴스)

얼마 전 국내 3D프린터 업체 센트롤의 이시하라 다다오 부장과도 면담을 한 박 대표는 국내 3D프린터업계와의 협력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적된 뿌리기업 간 M&A에 대해서는 “국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M&A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품종소량생산에 주력하는 중소기업들의 영역도 커질 것이므로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알피캐스트가 선보이는 3D프린팅 기술과 정밀주조제품은 2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I19 부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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