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 2단계, 고도화된 혁신 활동으로 새단장

산업혁신운동 2단계, 고도화된 혁신 활동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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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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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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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신운동 1단계, 4,127억 원 재무 효과, 일자리 7,000개 창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재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산업혁신운동 1단계로 인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오는 8월부터 산업혁신운동 2단계가 공식 출범·추진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 ‘산업혁신운동 1단계 성과보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성과보고대회에는 산업혁신운동 중앙추진본부 등 산업혁신운동 추진기관과 대·중견·중소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1단계 성과를 공유하고, 2단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13~2018년 동안 1만 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1~4차년도 참여기업은 불량률·납기준수율 등 핵심성과지표를 약 63.8% 개선하고, 재무적 효과는 총 4,127억 원, 매출액과 영업 이익률이 제조 중소기업 평균치를 상회하는 등의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경영성과가 개선된 중소기업들이 채용에 나서면서 6,953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이러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했다.

특히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1,545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으며, 다년간 참여한 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이 공정·환경개선 등의 혁신 활동과 병행돼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가 높았다.

이 날 참석한 성인호 ㈜프로메카 대표는 “3년 간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경쟁력이 제고됐다”며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해외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일부는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을 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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