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산업 구조 고도화 공약 추진협의체 회의 개최

조선해양산업 구조 고도화 공약 추진협의체 회의 개최

  • 정부정책
  • 승인 2018.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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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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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연 전문가 14명과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 논의

경남상도는 지난 27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조선해양산업 구조 고도화 공약 추진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 민관자문 위원 14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부산신항-통영 LNG 기지와 연계한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형 조선3사를 탈피한 해외영업 수주와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해양플랜트 모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선박 수리·개조 시장규모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 수리·개조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실현방안 자문 등을 통해 조선산업 구조 고도화와 대통령 지역공약 사항 실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경남의 조선 분야 지역공약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 이후, 3개 공약사업의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과업에 대한 자문 및 향후 조선해양산업 발전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남의 중견조선소 컨설팅 결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공식적인 발표가 아닌 만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다”며 “조선해양 관련 분야 민관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경남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광식 경제환경위원장은 “조선산업 위기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자리는 기업이 창출하므로 기업인이 신바람 나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영우 위원장은 “예타사업 추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용역 진행 중에 수시로 전문가의 자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서도 위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해양산업 구조 고도화 공약 추진협의체’는 경남이 조선해양산업 분야 위기극복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LNG벙커링 분야, 해양플랜트 모듈산업 분야, 선박 수리개조 분야 등 민·관·연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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