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울산시,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4차 산업혁명 인재 육성

  • 정부정책
  • 승인 2018.02.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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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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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과학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 큰 호응 얻어

울산광역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울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울산생활과학교실’ 사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7년 생활과학교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밖 과학교실’로, 지난해 창의과학교실 15개소, 나눔과학교실 43개소를 운영해 총 1,804회, 수혜자 4,296명의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아두이노 창작 과학교실, 3D프린터 과학교실, STEAM 유형의 학년별 프로그램 운영 등은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SW코딩,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미래기술 관련 MAK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년대비 사업규모도 확장(창의과학교실 20개소, 나눔과학교실 45개소, 총 2,160회 개최 계획)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 강사 연수를 실시하고, 더 나아가 생활과학교실의 전임·보조강사로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8년에도 울산 지역의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배려계층의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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