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뿌리산업에 올해 668억 원 지원

政, 뿌리산업에 올해 668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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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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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기자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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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수립

기존 단위사업명 변경(기술확산지원→뿌리산업육성지원) 및 각 단위사업으로 분산돼 있는 산업부 뿌리산업 지원사업을 하나의 단위사업으로 통합 추진(단위 : 백만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18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이하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뿌리산업발전위원회’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제7조에 따라 산업부장관(위원장), 정부위원(관계부처 차관), 민간위원 등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실행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에 따라 수립한 1차년도 추진계획이다.

올해 실행계획에서는 뿌리산업의 성장정체, 수작업과 기피하는(3D: Dirty, Difficult, Dangerous) 작업환경, 인력부족이라는 당면 현안 해결을 목표로, 제2차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인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공정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 달성을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2018년도 실행계획의 핵심 내용은 우선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다. 수요산업 변화 방향에 맞게 핵심뿌리기술 개정(오는 6월), 핵심기술의 기업유입 촉진을 위해 뿌리기술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만 산업부 첨단뿌리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뿌리산업의 공정혁신이다.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수혜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뿌리공정별 스마트화 매뉴얼을 개발하고, 자동화설비 리스계약 보증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뿌리기업 자동화·스마트화 확산을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뿌리산업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이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12개사)·지원 및 채용설명회·매칭버스(4회), 웹진·대학생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청년인력을 유입하고 촉진한다.

또한 중장년층 대상으로는 ‘중장년 뿌리산업 직무교육+취업지원 패키지’ 실시로 취업매칭을 확대한다.

한편, 산업부는 뿌리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업계 협조를 통해 올해 실행계획의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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