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시스템즈, ‘SIMTOS 2018’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

3D시스템즈, ‘SIMTOS 2018’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

  • 뿌리산업
  • 승인 2018.03.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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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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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3D프린터와 항공인증소재 발표
4월 6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7호에서 오전 11시부터 세미나 개최

3D시스템즈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는 ‘SIMTOS 2018’에서 금속, 플라스틱 소재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3D시스템즈는 3D프린팅기술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기업으로서 현재 전 세계에서 3D프린팅기술과 관련한 가장 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3D시스템즈코리아는 킨텍스 10홀 10G270에서 공식대리점 4개 업체(한국기술, 한국아카이브, 씨이피테크, 세중정보기술)와 공동부스로 참가하며, 사전등록(https://events.3dsystems.com/simtos-korea-2018/)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3D프린터는 최근 산업계에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인데, 이번 신제품 중 Figure 4 제품은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독립형/모듈형/완전통합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다품종소량생산에서 벗어나 다품종대량생산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또한 프린팅결과 품질은 시제품제작은 물론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3D시스템즈가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규 출시 3D프린터로는 ▲다중레이저와 품질관리 비젼기능, 메인터넌스 운영 SW ‘3D CONNECTfmf’를 장착한 팩토리 자동화 금속프린터 ‘DMP 8500’ ▲레이어링 없는 연속 출력방식으로 생산성을 보증하는 팩토리 확장형 플라스틱 프린터로 로봇자동화옵션을 지원하는 ‘Figure 4’ ▲알루미늄 및 강화유리 충진 폴리아미드 ‘Nylon11’ 및 ‘Nylon 12’, 항공인증난연소재 ‘FR1200’을 지원하고, 고가 SLS 프린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복합엔지니어링플라스틱프린터 ‘SLS 6100’ ▲가장 대중적인 보급형 가격의 정밀성형 기계부품, 소형부품 캐스팅 프린팅을 지원하는 데스크탑 DLP 프린터 ‘FABPRO’ 등이 있다.

3D시스템즈의 팩토리 확장형 플라스틱 프린터 ‘Figure 4’. (사진=3D시스템즈)

우선 팩토리 확장형 플라스틱 프린터 ‘Figure 4’는 성형속도의 생산성 뿐만 아니라 특수기능 소재로 제품의 특·장점을 정의할 수 있다. ‘Figure 4’는 시판되고 있는 프린터제품 중 최고속도(최대 15배)를 자랑하며 소재의 활용도도 우수해 평균 20%의 소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D시스템즈 Figure 4 솔루션’은 즉각적인 제품 제작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견고하고 생산품질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한다.

‘Figure 4’는 신속한 원형제작 및 유연한 소량생산을 위한 독립형 프린터에서부터 생산볼륨이 커짐에 따라 확장 가능한 모듈식 시스템, 로봇연동을 옵션으로 완전 자동화된 통합형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언제든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 가능한 자동화 3D프린팅 솔루션이다.

기언급한 소재는 ‘3D시스템즈 Figure 4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대부분의 소재들이 긴 후처리 공정을 필요로 하지만 3D시스템즈의 새로운 기능성 플라스틱은 프린팅 후 경화만 하면 전체공정을 초고속으로 진행할 수 있다. 소재의 특성도 다양해 탄성속성을 지닌 소재 뿐만 아니라 생체적합성소재로도 프린팅이 가능하다.

3D시스템즈의 금속프린터 신제품 ‘DMP 8500’. (사진=3D시스템즈)

두 번째 소개할 제품인 ‘DMP 8500’은 지능형 멀티레이저 기술로 대형 빌드볼륨(500x500x500mm)에 생산성까지 더한 금속프린터이다. 가로·세로·높이 각각 500mm 사이즈의 제품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고, 또는 제공하는 빌드볼륨 내에서는 소형제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대량 제작할 수 있다.

‘DMP 8500’을 공장자동화솔루션으로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계가동을 위한 금속파우더재료 핸들링 단계들 즉, 소재충진, 파츠 토출 및 이송, 성형파츠 디파우더링, 소재 리사이클링 등 일련의 공정을 핸드프리상태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핸들링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복수의 프린터와 소수의 리사이클링/디파우더링 시스템을 연동하여 공장 레이아웃 확장을 시스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3D Connect SW’를 통해 기계의 공정, 유지보수 작업들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지원한다. 자동화의 필수조건 중 하나인 품질관리 비젼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3D시스템즈에 번들로 제공되는 ‘3DXpert™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제작하고자 하는 제품의 CAD 모델링작업은 물론, 데이터수정, 서포트 제작, 후처리공정프로세스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소프트웨어이다. 현재 하나의 소프트웨어에서 이 모든 금속적층가공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3DXpert’가 유일하다.

3D시스템즈의 보급형 프린터 신제품 ‘FabPro 1000’. (사진=3D시스템즈)

세 번째 소개할 제품은 ‘FabPro 1000’이다. ‘FabPro 1000’은 3D시스템즈가 야심차게 기획한 전략제품으로 보급형 프린터이다. DLP 방식의 ‘Fabpro 1000’은 정밀하고 매끄러운 표면처리가 가능하며, 경쟁사들의 동일기술 기반 제품에 비해 최대 4배 빠른 프린팅속도를 자랑한다. 책상 위에 올라갈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무실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3D Spri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프린팅작업을 위한 파일준비 및 수정작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프린터 인쇄트레이를 교체하고 재료를 전환하는 작업 또한 용이하고 프린팅 후 진행하는 후처리작업도 간단한 2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되어 있다.

3D시스템즈의 SLS 프린터 신제품‘ProX SLS 6100’. (사진=3D시스템즈)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ProX SLS 6100’이다. SLS(선택적 레이저소결) 방식 기반의 제품 생산용 프린터로서 시제품 제작은 물론 생산을 위해서도 최적화된 제품이다. 생산용 등급의 나일론소재를 활용하면 실제 항공기나 자동차에 즉시 활용할수 있는 정도로 내구성이나 난연성이 뛰어나다.

‘ProX SLS 6100’ 또한 ‘3D Sprint’ 소프트웨어와 함께 번들 제공되어, 사용자는 출력하고자 할 디지털데이터의 프린터 가능성 테스트 및 수정작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고, 후처리작업에 용이한 서포트 구조를 제작할 수 있어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ProX SLS 6100’은 재료품질관리(MQC) 시스템을 통한 자동화된 소재 제어를 통해 소재를 지속적으로 운반하면서 연속적인 자동체적 및 필터링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공랭식 레이저는 냉각기가 필요 없어 효율성을 높이고 총운영비를 절감시킨다.

3D시스템즈는 상기 소개한 4종류의 하드웨어 제품 이외에 혁신적인 소재를 추가 출시했다. ‘DuraForm® FR1200’ 소재는 ‘나일론 12’ 계열의 소재로서 우수한 표면품질 및 뛰어난 난연성을 자랑한다.

3D시스템즈의‘DuraForm® FR1200’ 소재로 만든 부품. (사진=3D시스템즈)

‘DuraForm® FR1200’는 우주항공, 운송 및 소비재 용도에 적합하다. 특히 본 소재는 ‘Airbus Industries Test Method(AITM)’ 규격에 따라 매연농도 및 독성 테스트를 통해 항공사용규격을 인증받았으며, 미국연방항공의 ‘FAR 25.853’ 시험인증과정을 통해 방염성 테스트를 통과하여 항공사용규격인증을 완료하였다. 3D시스템즈는 본 소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확대하여 우주항공 분야의 제품 생산을 가속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3D시스템즈는 상기 신제품들을 대한민국시장에 소개하면서 신제품과 응용분야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4월 6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7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D시스템즈 신제품 론칭 : 3D 스캐닝, 적층/절삭가공솔루션을 통한 공장자동화프로세스”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http://www.simtos.org/user/kor_index_sub_1_6_11.jsp)되며, 사전등록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세미나에서는 ▲3D시스템즈코리아가 ‘3D시스템즈의 새로운 3D프린팅 솔루션과 가능성’, ‘3D 스캐닝 기반 디자인 및 품질검사 소프트웨어’, ‘CAD/CAM 기반 금형설계 및 가공소프트웨어’ ▲씨이피테크가 ‘3D프린팅과 애플리케이션의 융합’ ▲세중정보기술이 ‘3D프린팅을 활용한 금형제작’ ▲한국기술이 ‘자동차산업의 3D프린팅 활용’ ▲한국아카이브가 ‘다양한 후가공을 통한 3D프린팅 활용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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