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조업체, 톤당 670달러 수준 가격 제시
남미지역에서 열연강판(HR) 5월 선적분에 대한 수출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가격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CSN 등은 HR 가격을 톤당 20~30 달러 인상하면서 중국과 일본 제조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는 톤당 670달러(CFR) 수준에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제조업체들은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지만 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본 내에서 2분기 설비 유지 보수에 나서면서 원거리 지역에 대한 수출 물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 중국 내에서도 춘절 연휴 이후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4월과 5월까지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게 업계 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제조사들은 5월 선적분에 대해 가격 인상을 적극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