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업계, 원가 줄어도 걱정 계속
(철근) 수입업계, 원가 줄어도 걱정 계속
  • 안종호
  • 승인 2018.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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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 수입업계에서는 수입원가가 급감했음에도 시황에 대한 걱정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2월 마지막 주부터 본격적으로 톤당 595달러(사강, 10mm, CFR기준)의 철근이 국내에 통관되고 있다. 595달러는 최근 환율로 63만5,000원 수준이고 수입원가는 톤당 66만5,000원 정도인 셈.

  1월말적 오퍼가격인 톤당 680달러(한화 약 72만5,000원, 수입원가는 75만5,000원) 대비 톤당 9만원 정도 수입원가는 감소했지만 거래량, 매출 감소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수입업계는 고민이 많은 것이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아직 철근 재고를 소비하지 못한 업체들도 많다. 일부 업체들은 기존 고가의 재고를 판매할 수 없어 저가 판매를 하는 업체들에 철근을 신규 매입해 판매하는 전략 등으로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3월 1주차 중국산 철근 가격은 중심가격이 톤당 59만5,000원 수준으로 일부 수입업체들은 저가 판매 거부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톤당 60만원 호가에 중국산 철근을 판매하더라도 톤당 6만원 내외의 적자는 불가피하다.

  관계자는 “2월보단 판매 실적 등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진 성수기에 접어들지 않은 것 같다”며 “국내산 철스크랩 상승으로 인해 철근 가격이 인상되면 수입업계도 이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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