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강관, 여주공장 조관기 증설 완료 … ‘제2도약’

유일강관, 여주공장 조관기 증설 완료 … ‘제2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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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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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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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조관기 라인스피드 높여 생산성 극대화
빠른 납기 및 고객사 대응 철저

  강관 제조업체 유일강관(대표 유재소)가 여주공장에 신규 조관기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설비는 외경 3인치, 두께 5mm 사이즈의 전기저항용접(ERW)강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최대 생산길이는 13m, 라인스피드는 분당 최대 150m까지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주공장의 신규 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이미 노후화된 기존 조관기를 뜯어내고 신규 설비 설치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유일강관은 신규 설비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해당 설비를 통해 원가절감과 동시에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유일강관은 신규 조관기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 배관용 제품 생산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유일강관의 여주공장은 자동차용 강관 등 특수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품질부분에서 까다로운 자동차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유일강관은 지속적인 설비 합리화와 일부 자동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일강관은 지난 1980년 강관 사업을 시작해 1992년 충북 진천에 유화강관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1996년에는 농협중앙회 등록업체로 지정되어 고품질 농원용강관을 고객사에게 납품해왔다. 2000년에는 유일강관의 여주공장을 증설하고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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