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31.3만명으로 폭증, 지난 2016년 7월 이후 최대 .
*트럼프 미 대통령, 철강 및 알루미늄에 각 25% 및 10% 관세 부과 선언
비철 금속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부과 선언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반등세를 보이며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상상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국가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관세 25%와 10%를 각각 부과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15일 이후 발효될 예정이며 일부 우방 국가에 예외를 허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의 Jeff Flake 상원의원은 관세 부과를 무력화시키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의회 2/3의 표를 얻어야해 용이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국제 무역 질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으며, EU는 WTO 제소를 언급하는 등 국내외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보복 조치 등으로 세계 무역과 투자가 줄어들 것을 염려한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인 20만명을 크게 넘어선 31.3만명을 기록하며 장중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실업률이 4.1%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하고, 특히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0.1%로 둔화하며 달러화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CNBC 인터뷰에서 저조한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3월 이후로 미루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한다"고 언급한 점 역시 달러화 하락 반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