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자동차 시장은 세단 수요 감소와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3% 판매가 감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GM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22만1,000대를 판매했으며 포드는 7% 감소한 18만9,000대, FCA는 1.3% 감소한 16만5,000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4.5% 증가한 18만2,000대를 기록했지만 혼다는 5% 감소하 11만6,000대, 닛산도 4.3% 감소한 13만대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SUV 등 경트럭 판매가 호조를 이어갔지만 세단 판매가 크게 줄어들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차도 투싼과 싼타페 등 SUV를 제외한 세단 차종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기아차는 주요 모델 노후화와 법인 판매 감소 등으로 전체 9.3% 감소한 8만7,000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재고 소진을 위해 전년 대비 인센티브를 확대했음에도 부룩하고 일본 업체들의 세단 경쟁 모델 판매 강화와 RV차량 인기 등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